<몬스터 스트라이크 - 하늘의 저편> Monster strike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리뷰 (스포 네타 주의)
몬스터 스트라이크 극장판을 봐봤습니다. 음.... 솔직히 몬스터 스트라이크가 뭔지 전혀 모른 상태에서 봤기 때문에 내용 조금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알고보니 TV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고 게임도 있더라고요. (몰라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극장판 내용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후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유튜브에 보면 애니메이션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한 번 봐봐야 겠네요.;;)
대략 나용은 13년 전의 어느 사태로 인해 도쿄의 3분의1에 해당하는 지역이 부유하게 됩니다.
부유한 곳에서 몬스터들끼리 편을 갈라서 싸우는 게 주요 배경이더라고요.
그 싸움의 중심에는 '마나'라는 여자가 있는데... 마나는 기도를 통해 '부정'이란 걸 억제하고 있는... 일종의 성녀같은 역할을 13년째 해오고 있었습니다.
'마나의 기도로 인해 자신들이 도쿄에 갇혔다고 생각하는 파'와 '마나를 지키자는 파'가 처절하게 대립하는 상황.
이와중에 지상에서는 주인공 카나타(마나의 아들)가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유한 도쿄에서 낙하한 '소라'라는 여자애가 마나를 위해 아들 카나타를 찾아갑니다.
마침 개?몬스터한테 습격당하는 카나타를 데리고 부유한 도쿄에 올라가는데 성공하죠.
이러쿵 저러쿵 하는 전투가 이어지고, 카나타가 능력? 비슷한 걸 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어머니 마나와 아들 카나타가 재회하는 순간.
센쥬라는 녀석이 부정에 삼켜져서 뭔가 엄청 강해집니다. 부유 도쿄에서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지상의 일본 정부에서는 부유한 도쿄가 추락할 걸 예상하고... 일종의 위상변화를 시킨 과학기술?을 이용해 부유한 도쿄 위에 차원게이트 같은 것을 열어버립니다.
차원게이트 같은 게 열리고 부유한 도쿄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죠.
카나타는 주인공 버프를 제대로 받았는지 갑자기 엄청 강해져버립니다. 그 힘으로 센쥬와 맞다이 뜨더니 갑자기 손을 붙잡고 화해?를 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고요. 부유한 도쿄대신 차원게이트로 부정덩어리를 보내버립니다.(뭐지?)
뭐 어찌저찌됐건, 부유한 도쿄는 추락하지 않게 됐고, 카나타, 소라, 마나 + 할머니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서 좀 이상하겠지만... 진짜 기억나는 게 저런 거 밖에 없더라고요.
스토리 자체에 구멍도 너무 많고 이해할 수 없는 전개도 너무 많고. 갑자기 강해지는 주인공이라든지 갑자기 배신때리는 애라든지...
제가 몬스터 스트라이크를 전혀 모르고 봤기 때문에 이해를 못하는 걸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건 쫌...)
음... 총평은 5점 만점에 2점 드립니다.
3D 애니메이션으로써의 액션씬이나 연출은 제대로 보여준 거 같습니다.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것이 작화자체에 거부감은 없더라고요.(요건 큰 장점.) OST는 그저그랬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내용이 구멍투성이라 보는 내내 고개를 기울이게 되더라고요.
그냥 킬링타임용으로는 적절한 거 같습니다. 연출이나 전투씬은 좋은 편이고 나오는 몬스터들도 비주얼이 괜찮아서 고런 거 보는 맛은 있더라고요.
아래는 PV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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